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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스타 이용대 장가간다 “딸도 배드민턴 선수로”

셔틀콕 스타 이용대 장가간다 “딸도 배드민턴 선수로”

입력 2017-02-09 09:35
업데이트 2017-0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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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변수미 씨와 결혼 예정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연인 변수미 씨와 결혼 예정 연합뉴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연인 변수미 씨와 결혼 예정
연합뉴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9·요넥스)가 공개 연인 변수미(28) 씨와 결혼한다.

이용대 어머니 이애자 씨는 9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아들이 조만간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지난 2012년 변 씨와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왔다.

변 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나와 한수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등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다.

이용대의 소속팀인 요넥스의 한 관계자는 “이용대 선수가 결혼식은 비공개로 조용히 하고 싶다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용대가 바빠서 아직 양가가 결혼 일정을 잡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이용대는 군사 훈련과 중국, 인도 등 해외리그 출전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끄는 이용대는 현재 말레이시아 배드민턴 리그에 출전 중이다. 이후 인도네시아 리그까지 참가하고 이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이 씨는 며느리가 될 변 씨에 대해 “좋은 인연으로 용대와 잘 사귀어왔다.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든다”며 만족해했다.

이용대는 부모님께 “고맙고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 허락을 구했고, 부모님은 “잘 살아라”라는 덕담으로 예비부부를 축하했다.

이용대와 변 씨는 올해 봄 아기도 맞이한다.

이 씨는 “아기가 생겨서 너무너무 좋다”며 이용대의 첫아기가 딸이라고 귀띔했다.

이 씨는 “손녀도 재능이 있다면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대도 딸을 배드민턴 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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