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환 변호사를 비롯한 박근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준비절차 기일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헌법재판소는 이날 대통령 측이 위재민(59·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에 대한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 변호사는 1987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장과 광주지검 형사1부장, 법무연수원 교수를 거쳤으며 지난 2010년 서울고검 검사를 끝으로 개업했다.
법무법인 동인 소속 변호사로 활동한 위 변호사는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수력원자력 상임 감사위원을 지냈다. 지금은 법무법인 정향에 소속돼 있다.
위 변호사는 “대리인단에 합류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다”며 “오늘부터 일을 맡게 된다”고 했다. 구체적인 역할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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