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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난 오세근

가장 빛난 오세근

임병선 기자
입력 2017-01-22 18:24
업데이트 2017-01-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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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전준범, 덩크 김현민·크레익 우승

오세근(KGC인삼공사)이 생애 첫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프로농구 삼성 포워드 마이클 크레익이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키 180㎝의 같은 팀 동료 가드 김태술을 훌쩍 뛰어넘어 슬램덩크를 꽂아넣고 있다. 부산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프로농구 삼성 포워드 마이클 크레익이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키 180㎝의 같은 팀 동료 가드 김태술을 훌쩍 뛰어넘어 슬램덩크를 꽂아넣고 있다.
부산 김도훈 기자 dica@sportsseoul.com
오세근은 22일 한국농구연맹(KBL) 최초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시니어 팀으로 출전, 29득점 10리바운드 활약으로 주니어 올스타를 150-126으로 누르는 데 앞장을 섰다. 김종규(LG)와 경기 초반 유쾌한 신경전을 펼친 것도 기자단 투표 75표 중 54표를 얻는 데 주효했다.

3점슛 왕은 전준범(모비스)에게 돌아갔다. 10명의 슈터가 나서 15개의 슛을 던진 예선에서 전준범은 김지후(KCC·9점)에 이어 정병국(전자랜드)과 공동 2위(8점)로 결선에 올랐지만 두 번째 순서로 나서 2점짜리 5개 중 4개를 성공해 20점을 얻었다.

덩크슛 콘테스트에선 국내 김현민(kt)과 외국인 마이클 크레익(삼성)이 결선 50점씩 얻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올스타전 최초로 진행된 3대3 대결에서는 덩크의 향연이 펼쳐졌다. 3점슛 라인 안에서의 득점은 1점, 밖에서의 득점은 2점으로 인정됐다. 김선형(SK), 최준용(SK), 김종규, 송교창(KCC)이 국내 선수 팀으로, 크레익, 제임스 메이스(LG), 오데리언 바셋(오리온), 키퍼 사익스(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팀으로 출전했다. 종료 직전 외국인 선수 팀 사익스가 2점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19-19 동점으로 되돌렸다. 2점을 먼저 넣는 팀이 이기는 연장에서 김종규가 김선형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터트려 20-19로 치고 나갔다. 바셋이 더블 클런치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종규가 크레익을 제치고 다시 덩크슛을 꽂아 21-20 승리를 낚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7-01-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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