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하는 손흥민
영국 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한 시즌 9호골로, 아시아 선수 시즌 최다 골기록을 갈아치웠다. 2017-01-22 EPA 연합뉴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2분 팀 동료 해리 케인의 힐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9호 골이자 리그 7호 골을 터뜨렸다. 천금같은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영상=SPOTV/네이버tv)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골만 더 넣으면 기성용이 가진 아시아 선수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손흥민은 박지성(은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14~15시즌 기록한 시즌 8골(정규리그 5골)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11시즌 작성한 시즌 8골(정규리그 8골) 기록을 넘어섰다. 리그 7호 골을 수확한 손흥민은 또 기성용이 보유한 아시아선수 정규리그 최다 골 기록인 8골에도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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