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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SNS 소통 시작 “국민 목소리 귀담아 듣겠다”

반기문 SNS 소통 시작 “국민 목소리 귀담아 듣겠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17 16:06
업데이트 2017-0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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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한 반기문
부산 방문한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출국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반기문 전 총장이 페이스북을 개설하며 국민들과의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반 전 총장은 17일 페이스북 계정에 53초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페친, 인친,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0년 동안 UN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돌아온 반기문입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서 반 전 총장은 “오늘부터 SNS 열린 공간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여러분들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제가 귀담아 크게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저를 나무라는 목소리도 달게 듣겠다. 여러분들이 주시는 말씀은 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제부터 반기문의 친구가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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