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대선 정국] 안희정 “손학규, 정당정치 훼손 말고 은퇴하라”

[요동치는 대선 정국] 안희정 “손학규, 정당정치 훼손 말고 은퇴하라”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01-03 23:04
수정 2017-01-04 03: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SNS 통해 ‘빅텐트론’ 비판

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 지사는 페이스북에 “1990년 3당 합당에 동참한 후 26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다”며 “더이상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하지 말기 바란다. 존경하는 대선배로 남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 정당정치는 또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손 전 대표 측 무소속 이찬열 의원은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정치, 패거리 정치, 상속 정치는 그만하면 족하다. 여기서 그만두길 바란다”고 안 지사를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1-04 6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