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무답 ‘비선실세’ 최순실
비선실세로 ‘국정농단’을 한 혐의로 구속된 최순실씨가 24일 오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 첫 공개소환되고 있다. 2016.12.24 연합뉴스
이날 비공개 신문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조특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씨는 “국민께 여러가지 혼란케해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김기춘, 우병우를 모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씨는 “몸과 마음이 너무 어지럽고 심경이 복잡하다”고 전했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아이디어 내가 안 냈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조특위의 한 위원은 “최씨가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