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자택 압수수색(속보)

특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자택 압수수색(속보)

오세진 기자
입력 2016-12-26 08:08
수정 2016-12-26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지난 8일 새벽 전날부터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가 종료 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증인들이 청문회장을 떠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 출범 전부터 김 전 실장은 피의자로 입건돼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김 전 실장은 2014년 김희범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게 1급 공무원 6명의 사표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는 의혹으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사실상 최순실씨가 소유한 것으로 드러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에 앞서 문체부를 길들이려 한 조치였다는 해석을 낳아 김 전 실장이 최씨의 국정농단을 비호했다는 정황이 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