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캐비닛 최순실“ 답변서에.. 우상호 ”어딜봐서? 프로포폴 전담이냐“

키친캐비닛 최순실“ 답변서에.. 우상호 ”어딜봐서? 프로포폴 전담이냐“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6-12-19 09:59
수정 2016-12-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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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오른쪽)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오른쪽)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 측이 비선실세 최순실씨를 ‘키친캐비넷’에 빗댄 탄핵심판 답변서에 헌법재판소에 낸 것으로 알려진 19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무슨 캐비넷인가. 프로포폴 전담 캐비넷인가”라고 비꼬았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이 이야기한 내용 중 최씨가 키친캐비넷이란 말에 한참 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양반(최순실)이 일종의 섀도우 내각으로 전문성이 있다고 쓰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사실상 키친 오퍼레이터, 박 대통령 조종자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쓸데 없는 변명으로 국민을 분노하게 하는 변호인단부터 해체하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 측 변호단을 향해 “변호가 아니라 분노유발자들”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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