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경영’ 본격화될 듯
대상그룹은 17일 임창욱 명예회장의 두 딸인 임세령·상민 상무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임세령 대상그룹 전무
임성민 대상그룹 전무
임세령 전무는 대상의 브랜드인 청정원 리뉴얼 작업을 진두지휘했고 임상민 전무는 그룹의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임창욱 명예회장은 1997년 퇴임했고 대상은 그 이후 전문경영인 체체를 유지해 왔다.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임상민(36.71%) 전무이고 이어 임세령 전무가 20.41%를 갖고 있다.
두 자매의 전무 승진으로 ‘3세 경영’이 보다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6-11-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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