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JTBC 캡처
특히 최씨를 중심으로 이뤄진 ‘팔선녀’라는 비선모임이 있다는 의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씨가 ‘팔선녀 비선모임’까지 만들어 막후에서 국정개입은 물론 재계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엽기적 보도 마저 나왔다”며 팔선녀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별도의 청와대를 최씨가 운영했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최씨는 27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팔선녀’ 의혹에 대해 “처음 듣는 말이다. 팔선녀는 소설이다. 그와 같은 그룹을 만든 적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최씨의 ‘팔선녀’ 비선모임은 지라시를 통해 퍼졌다.
팔선녀설은 최씨를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 관계자와 오너의 부인, 고위 공직자 부인 등으로 꾸려진 8명의 여성이 국정 전반에 개입했다는 설이다.
‘팔선녀’라는 이름은 이 모임의 구성원이 8인이어서라는 설과, 이들이 주로 만나는 장소가 서울 시내 모 호텔의 식당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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