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특혜 의혹
이화여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 딸 특혜 입학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건물에 총장과 학교측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어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이화여대로부터 특혜 의혹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감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씨는 2014년 10월 이화여대 체육특기생 전형에서 입학처장의 지시로 특혜를 받아 선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대 측에서 정씨의 학점관리에 유리하도록 학칙을 개정해줬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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