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특혜 의혹
17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볼홀에서 학교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 딸 특혜 입학 등 각종 의혹 관련 설명회를 마련했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입장을 거부한 채 설명회장 앞에서 ’비리총장 퇴진’을 외치며 집회를 하고 있다. 2016. 10. 17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17일 열린 학생 대상 설명회에는 학생 20여명만 첨석했을 뿐 다른 1000여명의 학생은 설명회 장소 밖 로비에서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잘 키운 말 하나 열 A+ 안 부럽다’ 등의 피켓을 들고 ‘총장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