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글로벌 판매 중단…청주서 “주머니에서 ‘펑’소리가 나며 연기 나”

갤노트7 글로벌 판매 중단…청주서 “주머니에서 ‘펑’소리가 나며 연기 나”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0-11 23:44
업데이트 2016-10-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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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학생 김모(21)씨는 지난 10일 정오께 교환해서 새로 받은 자신의 갤럭시노트7에서 연기가 나면서 제품 일부가 녹아내렸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불에 연기가 나는 김씨의 갤럭시노트7 모습. 2016.10.11 독자 제공=연합뉴스
충북대학교 학생 김모(21)씨는 지난 10일 정오께 교환해서 새로 받은 자신의 갤럭시노트7에서 연기가 나면서 제품 일부가 녹아내렸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불에 연기가 나는 김씨의 갤럭시노트7 모습. 2016.10.11
독자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배터리 결함에 따른 리콜 사태 후 다시 받은 새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대학교 학생 김모(21)는 전날 정오쯤 교환해서 새로 받은 자신의 갤럭시노트7에서 연기가 나면서 제품 일부가 녹아내렸다고 11일 주장했다.

김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하얀 연기와 함께 제품이 녹아내리는 장면과 불에 그슬린 흔적이 담겼다.

김씨는 “친구와 함께 캠퍼스를 걷고 있었는데 주머니에서 ‘펑’ 소리가 나면서 휴대전화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전화기는 피해 신고가 들어와 대체 기기가 지급됐으며, 향후 교환 내지 환불 여부는 고객의 결정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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