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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북한 규모 5.0 인공지진…5차 핵실험 가능성 높아”

기상청 “북한 규모 5.0 인공지진…5차 핵실험 가능성 높아”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09 10:16
업데이트 2016-09-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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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풍계리 한 달 전보다 활동 다소 늘어”
38노스 “北풍계리 한 달 전보다 활동 다소 늘어”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8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입구 3곳 모두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38노스는 그러나 이것이 핵실험 준비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북쪽 입구 근처 광차와 은폐용 차양이 찍힌 모습. 2016.9.9 [38노스 제공=연합뉴스]
기상청이 9일 오전 9시 30분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핵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했다.

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78㎞ 부근으로,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지역이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9일 오전 9시(북한시간) 북한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를 5.3으로,중국 지진센터는 4.8이라고 추산했다.

진원의 깊이는 유럽지진센터가 2km, USGS는 0㎞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이 올해 1월 6일 4차 핵실험을 실시했을 때도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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