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전문 힘찬병원은 20~70대 내원환자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58%(180명)가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의 친절한 말투와 경청 등 의료진의 친근한 소통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의료진 외 병원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안내 서비스’가 17%(53명), ‘간편한 예약, 쾌적한 부대시설, 신속한 수납 등 병원의 시스템적인 측면’이 15%(47명), ‘의사가운의 청결함, 손 씻기, 깨끗한 진료도구 등 위생적인 측면’이 10%(30명)였다.
20~30대는 의료진의 친절한 소통능력 다음으로 간편한 예약과 쾌적한 부대시설, 신속한 수납 등 병원의 시스템적인 측면을 중요시한 반면, 40대 중·장년층 이상은 의료진 외 병원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안내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정훈 목동힘찬병원 원장은 “40대 이상의 중장년 층에서는 감성적인 측면을, 20~30대 젊은 세대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병원의 시스템 측면을 중시하는 시각 차이가 있었다”며 “특정 연령대의 환자가 많은 진료과나 병원에서는 이를 참고해 환자 별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환자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환자들은 의료진이 ‘질환의 발병 원인 및 상태에 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줄 때’ 친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응답을 한 인원은 전체의 58%(181명)에 달했다. 이어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경청하려는 태도를 보일 때’(21%·65명), ‘생활패턴,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소견을 제시할 때’(9%·27명), ‘과거 진료기록을 기억하며 친근감을 표시할 때’(9%·27명), ‘부축이나 손잡아주기, 회복을 격려하는 어깨 두드림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할 때’(3%·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환자들은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 부족’(42.5%·132명)을 가장 불친절한 상황으로 여겼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설문을 기획했다”며, “환자들이 의료진의 친절한 소통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꼽은 만큼 의료진과 환자, 병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이어 ‘의료진 외 병원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안내 서비스’가 17%(53명), ‘간편한 예약, 쾌적한 부대시설, 신속한 수납 등 병원의 시스템적인 측면’이 15%(47명), ‘의사가운의 청결함, 손 씻기, 깨끗한 진료도구 등 위생적인 측면’이 10%(30명)였다.
20~30대는 의료진의 친절한 소통능력 다음으로 간편한 예약과 쾌적한 부대시설, 신속한 수납 등 병원의 시스템적인 측면을 중요시한 반면, 40대 중·장년층 이상은 의료진 외 병원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와 안내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정훈 목동힘찬병원 원장은 “40대 이상의 중장년 층에서는 감성적인 측면을, 20~30대 젊은 세대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병원의 시스템 측면을 중시하는 시각 차이가 있었다”며 “특정 연령대의 환자가 많은 진료과나 병원에서는 이를 참고해 환자 별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환자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환자들은 의료진이 ‘질환의 발병 원인 및 상태에 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줄 때’ 친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응답을 한 인원은 전체의 58%(181명)에 달했다. 이어 ‘나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경청하려는 태도를 보일 때’(21%·65명), ‘생활패턴,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소견을 제시할 때’(9%·27명), ‘과거 진료기록을 기억하며 친근감을 표시할 때’(9%·27명), ‘부축이나 손잡아주기, 회복을 격려하는 어깨 두드림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할 때’(3%·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환자들은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과 답변 부족’(42.5%·132명)을 가장 불친절한 상황으로 여겼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