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라 이미 받았거나 받기로 한 성과급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두 국책은행 책임론이 불거지며 임원 성과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인 데 따른 것이다. 산은은 홍기택 전 회장과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이대현 이사 등 4명이 대상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덕훈 행장과 홍영표 전무이사, 공명재 감사, 최성환 상임이사, 김성택 상임이사 등 5명이 성과급 전액을 내놓는다. 두 은행은 모두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임원의 경우 실적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면 기본급의 110%가 성과급으로 지급되고, A등급이면 100%, B등급이면 50%, C등급이면 30% 등으로 지급률이 낮아진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두 국책은행 책임론이 불거지며 임원 성과급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인 데 따른 것이다. 산은은 홍기택 전 회장과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이대현 이사 등 4명이 대상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덕훈 행장과 홍영표 전무이사, 공명재 감사, 최성환 상임이사, 김성택 상임이사 등 5명이 성과급 전액을 내놓는다. 두 은행은 모두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 임원의 경우 실적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면 기본급의 110%가 성과급으로 지급되고, A등급이면 100%, B등급이면 50%, C등급이면 30% 등으로 지급률이 낮아진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6-07-04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