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이 류준열에게 고백을 받으면서 ‘심쿵 멜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에서는 제제팩토리 워크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심보늬(황정음)와 제수호(류준열)의 두근거리는 로맨스가 펼쳐졌다.
동생 보라(김지민)가 걱정돼 워크샵에 불참하겠다는 심보늬에게 제수호는 “내가 심보늬의 부적”이라며 직접 데리러 가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사륜 바이크에도 동반 탑승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심보늬는 직원들이 제수호를 호숫가에 빠트리는 모습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냈고, 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제수호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심보늬의 케어에 제수호가 “가지 마요, 옆에 있어요”라며 손을 덥석 잡는 장면으로 9회가 마무리되며 “매 회 마다 리즈 경신”이라는 호평이 만발했다.
제제팩토리 워크샵 스토리와 두 사람의 ‘운빨 날리는’ 로맨스 덕분에 시청률도 11.0%(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10회 예고편에서는 제수호와 최건욱이 심보늬에게 동시에 고백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