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망사례집’을 요청하는 트위터리안. 사진=트위터 캡쳐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출판사들은 폭망사례집을 내줬으면 한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21일 한 트위터리안은 출판사 ‘들녘’의 트위터에 “성공한 사람으로부터는 배울것이 없지만 망한 사람으로부터는 배울 것이 많다”며 “자기계발서 말고 폭망사례집을 출판해달라”고 요청했다.
‘들녘’측의 재치있는 대답. 사진=트위터 캡쳐
이에 들녘 측은 “저희 출판사에서는 <실패의 향연>과 <실패학의 법칙>을 10여년 전에 이미 출간하여 폭망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웃음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편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54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도서 장르’를 설문한 결과 자기계발서가 35.8%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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