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북자대회가 오는 29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20일 탈북민단체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동구 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북한연구센터(대표:안찬일) 주관아래 국내 탈북자 단체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현병철 전 국가인권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수잔솔티 미국북한자유연합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각계 인사와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 대표들과 국내 탈북자 등 수천 명이 참가해 세계 탈북자 조직을 창립하기로 했다. 국내외 탈북자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북한 망명정부’ 설립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찬일 대표는 “세계 각곳에서 활동하는 탈북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파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한국사회에서 탈북민들의 권위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도 이번 기회에 폭 넓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일 탈북민단체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동구 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북한연구센터(대표:안찬일) 주관아래 국내 탈북자 단체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현병철 전 국가인권위원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수잔솔티 미국북한자유연합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각계 인사와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탈북자 대표들과 국내 탈북자 등 수천 명이 참가해 세계 탈북자 조직을 창립하기로 했다. 국내외 탈북자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북한 망명정부’ 설립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찬일 대표는 “세계 각곳에서 활동하는 탈북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의 파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한국사회에서 탈북민들의 권위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도 이번 기회에 폭 넓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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