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표지판에 머리 맞고 기절한 남성의 기막힌 사연?

교통표지판에 머리 맞고 기절한 남성의 기막힌 사연?

문성호 기자
입력 2016-04-05 10:55
수정 2016-04-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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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러시아의 한 남성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봉변을 당하는 순간이 기록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이 소개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22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순간이 기록돼 있다. 이는 당시 피해차량의 블랙박스에 기록된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피해차량이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교차로에 진입하던 피해차량은 맞은편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는 차량과 충돌할 뻔한 순간을 맞게 된다.

충돌을 피하고자 피해차량이 급하게 핸들을 돌리면서 인도로 돌진, 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문제는, 엉뚱한 곳에 불똥이 튄 것이다. 인도로 돌진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몸을 피하던 남성이 쓰러지는 교통표지판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기절한 것.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사고를 당한 남성을 본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도 위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남성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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