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논란과 화제를 일으킨 엠넷 ‘프로듀스101’이 자체 최고 시청률인 4.3%로 지난 1일 종영했다.
101명의 걸그룹 연습생이 출연해 ‘국민 프로듀서’인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11명의 최종 데뷔 멤버를 뽑는 이 프로그램은 지나친 경쟁과 편집 논란을 겪기도 했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온라인, 생방송 문자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면서 논란을 잠재웠다.
온라인,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1등은 전소미(JYP), 2등은 김세정(젤리피쉬), 3등은 최유정(판타지오)이 차지했다.
김청하(M&H), 김소혜(레드라인), 주결경(플레디스), 정채연(MBK), 김도연(판타지오), 강미나(젤리피쉬), 임나영(플레디스), 유연정(스타쉽)도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로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관문을 남긴 22명의 연습생과 이미 탈락해 프로그램을 떠났던 연습생이 한자리에 모여 첫 번째 미션곡이었던 ‘픽미’ 무대를 선보였다.
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최종회는 평균 4.3%(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성적으로, 주요 타깃인 ‘1534’ 시청층에서는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앞선 ‘비매너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여행 이후 서울에서 후일담을 나누는 내용의 감독편을 방송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평균 4.4%, 최고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상=프로듀스101/네이버tv캐스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