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난입한 견공 본 선수들 미소짓는 이유는?

축구장 난입한 견공 본 선수들 미소짓는 이유는?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6-03-28 19:00
수정 2016-03-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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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해외 축구에서는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하는 돌발 상황이 간혹 벌어진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오에스트 FC와 카피바리아누 FC의 챔피언십 축구 경기 중에도 불청객이 난입해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축구 경기를 방해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개 한 마리. 경기장에 돌연 난입한 강아지는 자신을 잡으려는 선수들을 요리조리 피해 도망가더니 이내 곧 경기장에 주저앉아 나가지 않으려고 버티기에 돌입한다.


개 주위로 모여든 선수들은 인상을 찌푸릴 법도 한데 오히려 개를 쓰다듬으며 웃음을 지어 보이고, 방송을 중계하는 아나운서도 “이곳에서 재능을 보여주려는 것은 단지 선수들뿐만이 아니다. 저 개 또한 경기의 일부다”라며 즐거워한다. 결국 견공은 난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태프의 품에 안겨 밖으로 내보내진다.

사진·영상=ESPORTE NOTICIA 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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