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 활성화 노사 TF팀 발족
준대형 세단 ‘임팔라’의 국내 생산을 두고 각을 세워 온 한국GM 노사가 두 자릿수 내수시장 점유율 달성을 위해 손잡고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공동 해법 찾기에 나선다.한국GM은 13일 노동조합의 제안으로 노조와 국내영업 부문, 노사 부문, 대외협력 부문 등이 참여하는 내수판매 활성화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노사 TFT는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아이디어를 모아 실행에 옮긴다. 한국GM은 올해 초 부임한 제임스 김 사장을 중심으로 ‘혁신을 이끄는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GM 최대 규모 동호회인 ‘한국GM 산악회’는 이날 인천 계양산에서 시산제를 진행하고 계양산 둘레길에서 산행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에는 한국GM 노사 부문 전영철 부사장, 고남권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산악회 회원과 가족, 회사 관계자, 인천 지역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3-14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