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달린 물고기, 알고 보니 ‘박쥐물고기’?

다리 달린 물고기, 알고 보니 ‘박쥐물고기’?

손진호 기자
입력 2016-03-04 11:26
수정 2016-03-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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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다리 달린 물고기가 잡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태국에서 한 남성의 낚싯대에 걸린 다리 달린 물고기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이 괴상한 모습의 물고기는 마치 사람처럼 다리가 달려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다리 달린 물고기 정체가 강에 사는 ‘박쥐물고기’의 일종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쥐물고기’는 갈라파고스 부치 혹은 붉은입술박쥐물고기(Red Lipped Batfish)란 이름의 알려진 물고기로 튀어나온 코와 두툼한 입술, 듬성듬성 난 흰 수염, 긴 꼬리를 가진 특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다리를 이용해 강, 바다의 바닥을 걸어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2월 초 보도를 통해 서인도제도 남동부 그레나다 인근 캐리아코우 섬의 항구에서도 약 60cm 크기에 두 다리와 발가락, 인간의 코를 가진 변종 물고기가 잡혀 화제가 된 바 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NEWS Daily JGM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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