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필 작가는 ‘실제와 가상’, ‘원본과 복제’ 등 근원적인 주제를 가지고 완성도 높은 사진, 비디오, 설치 작업을 해 왔다. 윤진영 작가는 곰팡이의 재질, 형태, 색 등을 통해 표현한 ‘탄생과 죽음’에 관한 탐색 작업이 신선하고 독특하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 이 두 수상자에게는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의 특별한 작가’ 보도사진 부문에는 김성룡(43) 기자가 선정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6-03-03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