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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출국 인증샷을 공개했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2월 19일 오후 1시쯤 인천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서 촬영을 함께 한 배우 스티븐 연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한 후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이날 코난 오브라이언은 자신을 배웅하려고 공항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다했다고 전해졌다. 코난 오브라이언은 팬들에게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다는 후문.

이후 코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티브연이 티켓 카운터 뒤에 갇혔다. 스티브는 그의 짐이 실크로 감싸져야 한다고 주장한다”라는 글과 함께 출국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짐을 부치는 스티븐 연과 코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코난은 한국을 떠나는 것이 아쉬운 듯 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14일 내한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깜짝 팬미팅, 판문점 방문,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카메오 출연, 가수 박진영과 스페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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