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로 착각” 女경찰 치마 속을…경악

“앞치마로 착각” 女경찰 치마 속을…경악

입력 2016-02-03 10:51
업데이트 2016-02-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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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간부, 동료 여경 성추행 혐의

경찰간부, 동료 여경 성추행 혐의
경찰간부, 동료 여경 성추행 혐의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경찰간부가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2일 전남지방경찰청은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모 경찰서 A(47) 경위를 상대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29일 밤 10시30분쯤 전남 여수의 한 주점에서 부서 회식 중 함께 근무하는 B(30·여) 경사의 치마를 들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

A 경위는 경찰에 “당시 너무 취한 상태에서 (B 경사의 치마를) 고깃집 앞치마로 착각해 장난을 치려다 일이 이렇게 됐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절차대로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B 경사는 병가를 내고 경찰서에 나오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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