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십고초려 끝’ 安 신당 합류 결정…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 ‘확정’

윤여준, ‘십고초려 끝’ 安 신당 합류 결정…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 ‘확정’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1-08 09:53
수정 2016-0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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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윤여준, ‘십고초려 끝’ 安 신당 합류 결정…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 ‘확정’

윤여준, ‘십고초려 끝’ 安 신당 합류 결정…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 ‘확정’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중인 신당의 공동 창당추진위원회가 ‘한상진-윤여준’ 투톱 체제로 확정됐다.

지난 7일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수락한 데 이어 8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합류를 결정하게 된 것. 오는 10일 창준위 출범을 앞두고 창준위원장 인선 문제가 일단락됐다.

안 의원 측 김도식 보좌관은 이날 마포 신당추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장관이 오늘 11시 신당 참여 및 창준위원장 수락의 변을 말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보좌관은 “십고초려라는 일부 기사가 나왔는데 안 의원이 열 번 이상 간곡하고 진정성있게 부탁을 드렸다”며 “안 의원은 ‘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끝까지 한 번 해보겠다’는 결연함을 보여준 것이 윤 전 장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복합 요인 아니었나 한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그동안 건강상 이유로 공동위원장직 수락을 고사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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