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의 1.3%, 한국 금 보유량 34위…1위는 어디? ‘완전 대박’

외환보유액의 1.3%, 한국 금 보유량 34위…1위는 어디? ‘완전 대박’

이미경 기자
입력 2016-01-01 15:50
수정 2016-01-01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환보유액의 1.3%
외환보유액의 1.3%
외환보유액의 1.3%, 한국 금 보유량 34위…1위는 어디? ‘대박’
외환보유액의 1.3%
우리나라 금 보유량이 세계 34위이며, 보유량은 외환보유액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분석한 세계금위원회(WGC)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으로 한국의 금 보유량(중앙은행 기준)은 104.4t으로 국제결제은행(BIS)에 이어 34위다.
이는 작년 11월 말 외환보유액(3685억 달러)의 1.3%(장부가 기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2011년 13년 만에 처음으로 금 40t을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0t, 2013년 20t을 매입했다.
그 후로는 추가 매입에 나서지 않았다.
세계 금 보유 1위는 미국으로 한국 보유량의 약 78배인 8133.5t을 갖고 있다.
2위인 독일(3381t)을 큰 차로 따돌린 압도적 1위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814t으로 3위,이탈리아가 2451.8t으로 4위,프랑스가 2435.5t으로 5위다.
중국(1722.5t),러시아(1370t),스위스(1040t),일본(765.2t),네덜란드( 612.5t)가 6~1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러시아는 작년 3분기에만 77t을 사들여 전 세계 중앙은행 금 매입량의 44%를 싹쓸이했다.
이 기간에 중국도 50t(29%)을 매집해 몸집을 키웠다.
한편 작년 3분기에 국제 금값이 온스당 1160달러(2010년 7월 수준)를 밑돌면서 우리나라 개인들도 금 매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한국인들의 금 매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