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첫만남 군인과 걸그룹?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

최자 설리 첫만남 군인과 걸그룹?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5-10-28 23:09
수정 2015-10-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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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국군방송 홍보대사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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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설리 첫만남 군인과 걸그룹?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
최자 설리
최자가 직접 작사한 랩 가사를 통해 연인 설리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는 ‘슈가맨’ 구본승과 줄리엣이 출연한 가운데 ‘쇼맨’으로 가수 제시와 다이나믹 듀오가 등장했다.
이날 최자의 랩은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다들 미친 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내용의 가사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건 본인의 얘기를 여기다 쓴 거 아니냐. 이건 그냥 (설리에게 쓴) 편지 아니냐”고 말했고 최자는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내용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자는 걸그룹 f(x) 멤버였던 설리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4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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