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 관련 학회나 단체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2일 학계에 따르면 (재)외솔회는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7회 집현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 함께 즐기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중진 학자와 전문가 8명이 한글 표기 속에 우리말의 특징과 겨레의 삶이 어떻게 투영돼 있는지 밝힐 예정이다.
또 학생들과 외국인에게 한글을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같은 날 성북구 고려대 라이시움 강당에서는 한글학회 주최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우리말 발전과 문법 연구’라는 큰 주제 아래 박진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현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우리말 문법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이야기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1일 한글주간 특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에는 도현철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훈민정음 시대의 역사’, 오후 3시에는 박현모 여주대 세종대왕리더십연구소장이 ‘세종의 창조리더십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물관은 “한글창제 시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부산한글학회와 한국서체연구회는 오는 5∼11일 부산시청 2층 전시장에서 ‘부산·상하이 문자예술 교류전’, 국립과천과학관은 9∼11일 관내에서 ‘세종시대 과학 ‘앙부일구’ 특강’ 등의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연합뉴스
2일 학계에 따르면 (재)외솔회는 569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7회 집현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 함께 즐기는 한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중진 학자와 전문가 8명이 한글 표기 속에 우리말의 특징과 겨레의 삶이 어떻게 투영돼 있는지 밝힐 예정이다.
또 학생들과 외국인에게 한글을 더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같은 날 성북구 고려대 라이시움 강당에서는 한글학회 주최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우리말 발전과 문법 연구’라는 큰 주제 아래 박진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현화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우리말 문법 분야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이야기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11일 한글주간 특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1시에는 도현철 연세대 사학과 교수가 ‘훈민정음 시대의 역사’, 오후 3시에는 박현모 여주대 세종대왕리더십연구소장이 ‘세종의 창조리더십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물관은 “한글창제 시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부산한글학회와 한국서체연구회는 오는 5∼11일 부산시청 2층 전시장에서 ‘부산·상하이 문자예술 교류전’, 국립과천과학관은 9∼11일 관내에서 ‘세종시대 과학 ‘앙부일구’ 특강’ 등의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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