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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伊 부소니 피아노 콩쿠르 1위

문지영 伊 부소니 피아노 콩쿠르 1위

입력 2015-09-06 23:36
업데이트 2015-09-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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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지영(20)씨가 지난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폐막한 ‘제60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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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문지영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루치오 부소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창설된 대회다. 한국인으로는 1980년 서혜경, 1997년 이윤수가 ‘1위 없는 2위’를 한 바 있다.

결선에서 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 제2번 f단조’를 연주해 우승을 차지한 문씨는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피아노 부문 1위를 한 바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5-09-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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