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하와이’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MBC ‘복면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의 유력 후보자로 지목되고 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9대 가왕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에 맞설 8명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는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와 ‘네가 가라 하와이’가 옛 시인의 ‘저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성량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판정 결과 ‘네가 가라 하와이’가 53표를 얻어 46표를 얻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를 제치고 2라운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패배한 트리케라톱스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고, ‘트리케라톱스’의 정체는 그룹 빅마마 출신의 이영현으로 밝혀졌다.
한편 방송 직후 ‘네가 가라 하와이’ 정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네가 가라 하와이’에 대해 연예인 판정단들은 양혜승, 노사연, BMK라고 주장했다.
네티즌 수사대는 ‘네가 가라 하와이’가 새끼손가락을 마이크 사이에 끼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포착, 이 손동작이 홍지민과 흡사하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하와이가 홍지민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