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이용신, 복면가왕 수박씨 강균성, 복면가왕 솜사탕 강민경. MBC 영상캡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력 후보로 가수 에이티(A.T)가 거론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앞서 방송에서부터 판정단으로 출연한 서유리는 “성우 이용신”이라고 지목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2일 방송 이후 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도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나 3일 두 사람 모두 자신은 고추아가씨가 아니라면서 부인했다.
이와 관련,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에이티일 것이라는 추정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과거 에이티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당시의 목소리가 매우 유사하다며 에이티가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맞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에이티는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super vocal’로 데뷔해 활동하면서 지난해 SBS ‘룸메이트’ OST를 부르는 등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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