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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 SNS 사진보니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9대 가왕이 된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멜로디데이 여은이 성우 이용신에 이어 지목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도전자 고추아가씨가 8대 가왕 ‘노래왕 퉁키’ 이정을 꺾고 9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두고 누구도 확신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성우 서유리는 “성우 이용신”이라는 추측을 내놨으며 네티즌들은 멜로디데이의 여은을 고추아가씨의 유력한 후보로 예상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은이 부른 KBS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의 OST ‘그때처럼’ 목소리와 ‘복면가왕’에서 고추아가씨가 보여준 음색이 유사하다는 주장을 근거로 내세웠다.

그 밖에도 170cm에 달하는 큰 키와 노래 부를 때 입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 등의 이유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여은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여은 측은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고추아가씨’가 아니다. 흡사해서 그런 것 같지만 출연한 적 없다”며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누군지 나도 예상해보고 있다”고 전했다.

멜로디데이는 2014년 싱글앨범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그룹으로 KBS2 ‘내딸 서영이’, SBS ‘주군의 태양’,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각종 OST로 이름을 알렸다.

사진=여은 SNS(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멜로디데이 여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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