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김태희, ‘용팔이’ 근육 다 빠진 환자 연기 위해 체중감량 ‘달라진 턱선’ 눈길

‘용팔이 김태희’

배우 김태희가 ‘용팔이’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김태희가 볼 살이 쏙 빠질 정도로 체중감량 중이다.

얼굴과 몸매 모두 완벽하다고 칭송받는 미녀스타 김태희의 다이어트는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역할 때문.

김태희는 극중 병원에서 잠들어 있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여진 역을 맡아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주사로만 연명하며 온 몸의 근육이 모두 빠진 환자 상태를 표현해야 한다.

때문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김태희는 곧바로 꾸준한 식이요법을 통해 헤쓱한 상태를 만들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용팔이’ 첫 촬영현장에서도 엿볼 수 있다.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태희는 ‘용팔이’ 첫 촬영 성당신에서 쓰러질 듯한 황망한 표정으로 자신을 덮친 악몽과도 같은 사건의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감독과 함께 모니터링에 나선 김태희 모습은 한결 여윈 듯한 모습이다. 더욱이 촬영이 진행되면서 살이 더 빠지고 있어 오히려 고민이라는 후문이다.

타이틀롤 ‘용팔이’ 역의 주원 또한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와 천재 외과의사 역을 오가며 더욱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 특히 돈이라면 의술을 파는데 거리낌이 없지만, 가슴 밑바탕에 지닌 휴머니즘과 갈등하는 태현의 섬세한 감정선도 관전포인트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극. SBS 수목드라마 ‘가면’ 후속으로 8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더팩트(김태희 용팔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