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수원 여대생’ 사건 “이렇게 예쁜 아이인데” 눈물

리얼스토리 눈 ‘수원 여대생’ 사건 “이렇게 예쁜 아이인데” 눈물

입력 2015-07-20 22:12
수정 2015-07-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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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대생, 리얼스토리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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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수원 여대생’ 사건 “이렇게 예쁜 아이인데” 눈물

MBC ‘리얼스토리 눈’이 20일 수원 여대생 실종사건을 다뤄 화제다.

지난 13일 소진(가명)씨는 수원역 번화가의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만났다. 한 친구는 “언니가 일본에 다녀온 뒤 반가움에 그날 술을 좀 많이 마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진씨의 남자친구 박진호(가명)씨는 “한 병을 마신 뒤부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술을 깨기 위해 한 가게 앞 노상에 앉은 두 사람은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 중년 남성이 그들에게 접근해 “여자친구가 토했다. 닦아줘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술집에 두고 온 지갑을 찾으로 나섰고 10분 사이 여자친구는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 대해 남자친구 박씨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면서 “나만 아니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어머니는 딸을 회상하며 “우리 딸 정말 예쁘지 않냐. 이렇게 밝고 예쁜 아이인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딸이 돌아오면 먹이려던 삼계탕을 버리지 못하는 심정을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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