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개코가 인삼 ‘반전’…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개코가 인삼 ‘반전’…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입력 2015-06-29 14:26
수정 2015-06-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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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인삼, 개코
복면가왕 인삼, 개코
‘복면가왕’ 개코가 인삼 ‘반전’… “매니저가 못 볼 것 봤다는 표정…오기 생겨”

복면가왕 개코

’복면가왕’ 개코가 ‘저 양반 인삼이구먼’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대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장래희망 칼퇴근’과 ‘저 양반 인삼이구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문세, 이소라의 ‘잊지 말기로 해’를 불렀고, 판정단은 곡이 끝난 뒤에도 두 복면가수의 정체를 종잡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

김형석은 칼퇴근을 두고 보아를 예상했고, 지상렬은 장나라라고 말했다. 또한 김구라는 인삼이구먼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사윗감이자 엄친아 총각 심현섭이라고 단언했다.

이윽고 연예인 및 일반인 판정단의 투표가 진행됐고, 칼퇴근은 인삼이구먼에 앞서며 7대 가왕 선발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인삼이구먼의 정체는 바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코는 “랩이 전공이고 노래는 교양 정도다”라며 “처음엔 회사 사람들도 많이 말렸다. 처음 노래를 라이브로 했을 때 매니저 표정이 못 볼 걸 본 것 같은 표정이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겼다. 나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코는 “노래가 좋고 어차피 부를 거라면 라이브 무대도 더 듣기 좋게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다. 많이 좌절하기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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