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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맹기용’

‘라디오스타’ 맹기용 셰프의 집안 내력이 화제다.

맹기용은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서태화, 셰프 최현석, 가수 브라이언 등과 함께 출연했다.

1988년생에 4년차 셰프인 맹기용은 이날 방송에서 축구선수 기성용을 닮은 훈훈한 외모에 화려한 스펙과 집안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MC들은 맹기용이 홍익대학교 전자과에 재학 중인데 왜 요리사가 됐냐는 질문을 던졌다. 심지어 홍대 공과대 수석으로 입학할 정도로 모범생이었던 맹기용은 “전자가 좋아서 갔다기보다 집안 분위기가 그쪽이었다”며 “초등학교 때 꿈이 요리사였다”고 밝혔다.

맹기용은 “아버지는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 전자과가 신설된 이후 최초로 교수로 임용됐다”고 말했다.

당시 “어머니는 카이스트 학생이었다. 두 분은 교수와 학생으로 만났다”며 “어머니는 카이스트 첫번째 여자 박사학위 취득자다”라고 밝혔다. 그뿐 아니라 동생은 “대전에서 수능 1등하고 서울대학교 재학 중”이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맹기용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일단 학교를 졸업하고 S전자 같은 곳에 취업해서 나중에 구내식당 조리장으로 부서를 옮기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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