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진주교대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가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금무봉에서 발견한 공룡 화석. 연구소는 지층 연대를 기반으로 이 화석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1억 30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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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장인 김경수 교수는 “공룡 화석이 발견된 지층은 낙동층으로 1억 3000만년 전에 산 공룡이라고 볼 수 있다”며 “나무고사리 화석이 암반에서 발견된 것은 1억 3000만년 전 칠곡 일대에 나무고사리 숲이 있었고 이를 먹이로 삼은 용각류 공룡이 살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칠곡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5-01-26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