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통곡물 ‘대시’ 식단, 5년째 최고 건강식단 꼽혀”

“채소·통곡물 ‘대시’ 식단, 5년째 최고 건강식단 꼽혀”

입력 2015-01-07 10:32
수정 2015-01-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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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통곡물, 저지방 유제품 위주의 식사요법인 ‘대시’(DASH) 식단이 전문가들에 의해 5년 연속 최고의 종합 건강 식단으로 꼽혔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을 먹지않고 혈압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대시는 당뇨병 치료에도 최고의 식단이며 건강식으로도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종합적 범주의 식단 순위는 대시에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한 TLC 식단이 2위, 지중해식 식단과 웨이트와처스(Weight Watchers), 메이요(Mayo)클리닉 식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하위는 고기와 생선 채소 섭취를 중시하는 팔레오(Paleo)식단과 4단계로 이뤄진 뒤캉(Ducan) 식단이었다.

체중을 줄이는데는 웨이트 와처스가 1위를 고수했고 HMR과 ‘제니 크레이그’(Jenny Craig) 식단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실천하기 가장 쉬운 식단으로 음식별로 포인트 시스템을 적용한 웨이트 와처스와 제니 크레이그, 채소와 올리브유 섭취에 중점을 둔 지중해식 식단을 선정했다.

건강식으로 가장 좋은 식단은 대시와 TLC, 지중해식 식단이 꼽혔다.

심장 건강에 좋은 식단은 과일과 채소, 곡물 위주 식단인 오니시(Ornish)식단이고 TLC, 대시가 뒤를 이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건강 담당 편집자인 안젤라 하우프트는 “대시 식단은 상식적이고 균형잡힌 식단이기 때문에 허리둘레를 줄이고 고혈압을 낮추는데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다이어트와 영양, 비만, 심장병, 당뇨, 음식 심리학 등 분야의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패널은 종합적 범주와 체중 감량, 당뇨, 심장병 등 분야별로 매년 효과적인 식단 순위를 평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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