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앙리가 축구화를 벗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끈 불세출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37)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시절 팬들은 그를 왕을 뜻하는 영어 ‘킹’이라고 부르며 칭송했다.
앙리는 프랑스를 1998년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 유럽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려놓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1997~2010년 123차례의 A매치에 출전해 51골, 29도움을 기록했다. 1994년 프랑스 리그의 AS모나코에서 프로로 데뷔한 앙리는 이탈리아 유벤투스, 잉글랜드 아스널,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뉴욕 레드불스 등의 클럽에서 활약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프랑스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끈 불세출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37)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현역 시절 팬들은 그를 왕을 뜻하는 영어 ‘킹’이라고 부르며 칭송했다.
티에리 앙리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12-1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