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모비스의 양동근(가운데)이 삼성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비스는 5일 홈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3-79 완승을 거뒀다. 세 시즌 전인 2012년 1월 14일부터 삼성을 상대로 내리 17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스가 2001~04년 SBS를 상대로 세운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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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SK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른 문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태영은 보름 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며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쏟아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2년 차 신인 전준범(13득점)도 돋보였다. 18승(4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2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주에서는 오리온스가 득점왕 트로이 길렌워터(24득점)와 찰스 가르시아(13득점) 외국인 쌍포를 앞세워 KCC를 92-63으로 제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12-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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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