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며 영화 감상…SKT-현대리바트, ‘스마트 퍼니처’ 출시

요리하며 영화 감상…SKT-현대리바트, ‘스마트 퍼니처’ 출시

입력 2014-11-10 00:00
수정 2014-1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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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신개념 가구…내년 2월 소비자용 제품 출시

SK텔레콤은 현대리바트와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개념 가구 ‘스마트 퍼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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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현대리바트, ’스마트 퍼니처’ 출시
SKT-현대리바트, ’스마트 퍼니처’ 출시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 가구 문짝이나 화장대 등에 터치스크린이 구현된 거울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유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가구다.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대형화면에 그대로 옮겨 보여주는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가구에 내장된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음악, 영화, TV 등을 감상하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를 걸고 받기가 가능하다.
SKT 제공
스마트 퍼니처는 주방 가구 문짝이나 화장대 등에 터치스크린이 구현된 거울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유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 가구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대형화면에 그대로 옮겨 보여주는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가구에 내장된 터치스크린 화면으로 음악, 영화, TV 등을 감상하거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를 걸고 받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건설사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추가 연동하면 출입문 영상 보기, 문 열기, 냉난방까지도 제어할 수 있다.

양사는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를 위해 올 초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했고 다음달부터 국내외 주요 건설사에 본격적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2월 중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10여종의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2017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퍼니처 상용화로 새로운 가구시장 창출, 고객 편의성 증대와 함께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 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원송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현대리바트의 가구 제조 기술과 SK텔레콤의 ICT 기술, 건설사의 홈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 편의성 증대에 도움이 되는 응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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