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명예 경장으로 진급했어요”

아이유 “명예 경장으로 진급했어요”

입력 2014-11-07 00:00
수정 2014-11-0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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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순경 위촉 1년 9개월 만에… 학폭 근절·사회악 퇴치 홍보 앞장

가수 아이유(21·여·본명 이지은)가 순경에서 경장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아이유를 명예경찰 경장으로 특진 임용하는 행사를 열었다. 2012년 2월 경찰청 학교폭력 근절 홍보대사가 된 아이유는 지난해 2월 명예경찰 순경으로 위촉됐다. 아이유는 학교폭력 예방 책자인 ‘미안해’ 홍보 사인회에 참석하고 4대 사회악 퇴치 공익광고 등에 출연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홍보하는 데에도 기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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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찰청에서 열린 ‘명예경찰 특별승진 임용식’에서 명예 경장으로 승진한 가수 아이유(왼쪽)에게 서범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계급장을 달아 주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경찰청에서 열린 ‘명예경찰 특별승진 임용식’에서 명예 경장으로 승진한 가수 아이유(왼쪽)에게 서범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이 계급장을 달아 주고 있다.
연합뉴스
아이유는 2016년 11월까지 2년간 경장 계급으로 활동한다. 아이유는 “진급하게 돼 영광”이라며 “학교폭력 홍보대사이자 명예경찰로서 117 전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17일 배우 김보성을 임기 2년의 경감 계급 명예경찰로 위촉했다. 경찰 계급은 순경-경장-경사-경위-경감-경정-총경 등 순으로 올라간다. 명예경찰 중 가장 높은 계급은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이다. 드라마 ‘수사반장’ 주인공인 배우 최불암과 연출자 이연헌씨가 2012년 7월 명예경찰 총경에 선임된 바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4-11-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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