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도쿄대 학생 토론회
“함께 토론하다 보면 상호 이해도 깊어지죠.”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현대한국학연구센터장
‘도쿄대-서울대 학생 토론회’는 박철희 서울대 일본연구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서울대와 도쿄대는 지난해 10월 ‘서울대-도쿄대 연석회의’에서 각 캠퍼스 내에 상호 사무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고 지난 4월 도쿄대에 ‘서울대 사무소’ 개소식을 여는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기미야 교수는 “서울대와 도쿄대의 학생들이 함께 앉아 같은 주제로 논의하는 기회가 좀처럼 없다. 참가 학생들 모두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은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4-08-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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