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소녀 출신인 가수 지나와 시크릿 전효성이 함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오소녀 출신 가수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효성과 지나는 지난 5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각각 자신들의 신곡 ‘예쁜 속옷’과 ‘굿나잇 키스’로 솔로 무대를 펼쳤다.
지나와 전효성은 5인조 걸그룹 오소녀로 활동했지만 정식 데뷔하지는 못했다. 여기에는 가수 지나와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 스피카 양지원이 속해 있었다. 소속사의 재정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함께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각자 흩어져 가요계와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장 먼저 가수로 성공한 데뷔한 유빈이다. 유빈은 2007년 9월 현아가 원더걸스에서 탈퇴한 빈자리를 채우며 데뷔했다. 특히 유빈을 영입한 원더걸스는 그해 ‘텔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이는 2009년 1월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드라마 ‘버디버디’와 ‘오작교 형제들’, ‘황금무지개’에 잇따라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전효성은 TS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겨 연습을 계속했고 2009년 10월 그룹 시크릿의 멤버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나는 2010년 7월 데뷔곡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말’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양지원은 2012년 그룹 스피카로 데뷔해 가장 늦게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오소녀 출신 전효성·지나·유이·유빈·지원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 “오소녀 출신 전효성·지나·유이·유빈·지원 전부 성공해서 다행이네요”, “오소녀 출신 전효성·지나·유이·유빈·지원 전부 오소녀로 데뷔했으면 정말 대단한 걸그룹 됐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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