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강원 삼척시장 당선자
“원전 건설을 막아 청정 삼척의 자연환경을 지켜 나가는 데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김양호 강원 삼척시장 당선자
이번 선거 결과를 핵 없는 세상을 염원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삼척을 후세에 물려주고자 하는 시민들의 승리로 규정한 그는 앞으로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쓸 계획이다. 김 당선자는 특히 “전 시장이 추진하던 한·러 간 PNG터미널 유치도 가짜 러시아 차관 문제에서 보듯 경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만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건설, 교육재정 지원 확대를 통한 지역 인재 육성,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삼척시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당선자는 전 삼척시 비서실장, 재선 도 의원을 역임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6-0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