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 솔로포로 텍사스 승리 견인
추신수(텍사스)가 호쾌한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22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 3-3 동점이던 5회말 상대 우완 선발 크리스 영의 슬라이더를 휘둘러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5호 홈런. 비거리 127m짜리 큼지막한 솔로포였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4-3승을 거뒀다.
끝내준 추
추신수(텍사스)가 22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과의 홈경기 5회말 솔로 홈런을 때린 뒤 담장을 넘어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알링턴 AP 연합뉴스
알링턴 AP 연합뉴스
한편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의 윤석민은 샬럿(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4이닝 2피안타 2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상대 타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5회 7-1로 앞서다 교체돼 2승의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노포크가 10-1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05-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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